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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 확장은 그만' 집중화 전략 나선 글로벌 기기사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 등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수평적으로 영역을 넓히던 문어발 확장을 버리고 수직적 구조로 사업을 재편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시너지 없는 계열사를 과감히 정리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매각 자금 등으로 라인업을 보강하는 등 집중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부 정리에 나서고 있다.2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화 전략을 구사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주도하고 있는 곳은 역시 글로벌 빅3로 꼽히는 GE다. 올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완전히 독립시킨데 이어 곧바로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서며 조직 개편에 속도를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GE는 사업부였던 GE헬스케어를 완전히 독립시켜 이달 초 나스닥에 'GEHC'라는 티커를 쓰는 독립법인으로 상장시켰다.또한 주식 대부분을 시장에 내놓고 지분율을 20% 아래로 조정했다. 사실상 계열 사업부에서 실질적인 독립법인으로 만든 셈이다.이러한 배경에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GE의 의지가 담겨있다. 헬스케어는 물론 항공과 에너지 등 수십개의 사업부를 동시에 경영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특히 헬스케어 사업부의 경우 2022년을 기준으로 매출이 183억 달러에 달하며 현금 흐름이 85%나 된다는 점에서 강력한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사업부라는 성격에 묶여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이를 반영하듯 GE헬스케어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자 마자 막대한 현금 보유고를 기반으로 프랑스의 CT 네비게이션 기업인 이맥티스(IMACTIS) 인수에 나선 상태다.과거 사업부로서 수평적 구조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완전한 수직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이맥티스의 CT 네비게이션은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중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수술의 시작부터 끝까지 CT 영상을 통해 의료진에게 말 그대로 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CT 등 대형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 GE헬스케어의 입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도구를 획득한 셈이다.피에르(Pierre Olivier) 이맥티스 CEO는 "우리의 CT 네비게이션을 GE헬스케어 솔루션에 통합해 진정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선택과 집중 전략은 비단 GE만의 경향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글로벌 점유율을 가진 기업들은 잇따라 집중화 전략을 차세대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계열사와 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며 새롭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재출범을 노리고 있는 올림푸스도 이와 같은 사례가 될 수 있다.실제로 올림푸스는 최근 수년째 연속 적자를 내고 있던 영상사업부, 즉 디지털카메라 등을 완전히 매각했다.아울러 올림푸스의 주요 캐시카우 중 하나였던 현미경 사업부 또한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 31억 달러에 모든 권리를 넘겼다.현미경 사업부는 매년 영업이익만 2000만 달러를 기록하던 올림푸스의 핵심 사업부. 하지만 올림푸스 역시 수평적 확장보다 수직적 확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과감히 이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대신 올림푸스는 이러한 매각으로 거둬들인 현금을 기반으로 영국의 인공지능 기업인 오딘 비전(Odin Vision)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오딘 비전이 위, 대장 내시경 검사시 암과 전암 진단을 보조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올림푸스의 주력 기기인 내시경에 접목하기 위해서다.이미 올림푸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도브레인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에 있는 상황. 여기에 오딘 비전의 기술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올림푸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나초 아비아(Nacho Abia)는 "상반기 내에 오딘 비전의 인공지능 기술을 올림푸스 내시경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림푸스의 디지털 로드맵을 확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26 05:30:00의료기기·AI

"중증 노인환자 24시간 치료…요양+재활 일상복귀 만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증질환 노인환자들의 치료와 조속한 사회복귀를 목표로 요양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리효요양병원 양희준 병원장(48, 연세대 원주의대 졸업, 외과 전문의)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고령화 시애에 발맞춰 올바른 노인의료를 선도하고 지역사회 이바지하는 경영전략을 이 같이 밝혔다. 구리효요양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180병상으로 양 병원장을 비롯한 내과와 재활의학과 등 의사 5명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42명,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12명 그리고 사회복지사 2명 등 인근 지역 요양병원 중 최강의 의료진을 배치했다. 양희준 병원장은 외과 전문의 출신답게 급성기병원 중환자실 개념인 집중치료실을 설치하며 중증 노인환자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뇌졸중과 뇌출혈환자, 척추손상환자 그리고 요양원 및 노인보호시설에 생활하면서 급격한 악화로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급성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이 치료 대상이다. 또한 패혈성 쇼크로 24시간 신체증후 모니터가 필요한 환자와 말기암 환자 중 급격한 상태 악화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의 집중치료를 위해 의사와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양희준 병원장은 "고령사회을 맞아 중증 노인환자 치료와 사회 및 가정 복귀 등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노인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목표로 집중치료실에 전문의와 24시간 상주하며 대학병원 못지않은 치료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요양병원의 전문재활치료 역시 예사롭지 않다.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 척추손상, 파킨슨 등 중추 신경계 관련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재활치료를 실시한다.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는 집중치료실 모습. 특수교육을 이수한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일상생활 복귀 및 기능증진 향상 시키는 보바스 치료와 복합운동치료, 삼킴 장애치료, 기능적 작업치료 등 전문화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만성기의료협회 회원병원답게 입원환자 억제 제로와 욕창 최소화 등 노인치료 질 향상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간호사를 병동과 집중치료실에 배치해 욕창치료 등 상처관리와 식사튜브와 배변튜브, 인슐린 및 예방접종 등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환자들의 주 1회 목욕 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 및 손발 마사지 서비스 그리고 의사 처방에 따른 치료식 및 영양식 등 치료 분야 외에도 환자들이 만족도를 배가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미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와 수직 구조대, 내화방염자재, 인명구조 기구 등 소방시설을 완비했으며, 얼마 전 병상 이동 엘리베이터를 별도 설치하는 등 환자편의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구리효요양병원은 환자 맞춤형 전문화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중증환자 중심인 구리효요양병원 입원절차도 까다롭다.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 파킨슨병, 말기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사 소견서와 진단서, 복용 중인 약물 처방전 그리고 최근 촬영한 CT와 MRI 등 검사결과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는 양희준 병원장의 의료서비스 자신감과 환자 중심 경영철학이 숨어 있다. 양희준 병원장은 "입원환자 80% 이상이 의료중도 상위 단계이다. 병상가동률 95% 유지도 중증환자를 위해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 신뢰가 깔려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요양병원 수가는 오는 11월부터 기존 7단계에서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 의료중도, 의료경도, 선택입원군 등 5단계로 개편된다. 의료중도 기준으로 중증도에 따라 수가는 기존보다 인상된다. 외과 전문의 양희준 병원장은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처우개선과 복지를 제공하며 요양병원계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 보건복지부 추진 중인 요양병원 가정간호와 커뮤니티케어 역시 효요양병원의 중점 전략이다. 경기 구리 지역 인근 요양원 대상 간호사와 의사 등이 정기적으로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문제 발생 시 요양원과 구리효요양병원 간 의뢰 회송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사회복지사 1급 소지자를 별도 채용해 퇴원환자 일상생활 복귀와 재택 치료 등 요양병원의 지역 커뮤니티케어 분야 선도적 모형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다른 특이점은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 인력과 물리치료사, 행정직원 등이 의외로 많다는 것. 이는 역으로 병원장과 직원 간 상호 신뢰로 이직 없이 끝까지 간다는 의미다. 양희준 병원장은 "환자치료와 병원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명절 상여금과 전 직원 경조사, 여가생활을 위한 동아리 지원 그리고 매달 처우개선 기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병원장을 믿고 따라준 직원들은 끝까지 책임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 근무한 행정 직원의 새로운 인생도전을 수용해 1년 안식년 부여와 젊은 직원의 무이자 집 마련 대출 등 파격적인 복지조치로 전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i6#양희준 병원장의 꿈은 강남 한복판에 명품 요양병원 개원이다. 그는 "현재와 같이 자식들의 눈치를 보며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시대는 얼마 안 남았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상류층 노인들을 위한 요양과 재활, 헬스, 항노화 등을 복합적으로 구현하는 럭셔리한 요양병원을 서울 강남 지역에 개원하고 싶다. 누가 부탁해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양희준 병원장은 "서울 장한평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경기 남영주를 거쳐 구리지역까지 왔다. 오랜 기간 요양병원 운영을 통해 많은 시련과 어려움도 겪었다"고 전하고 "지금은 효요양병원 모든 직원들의 경제적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는 실천하는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서 출발한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19-10-28 12:00:00병·의원

"대한민국 5대 가족을 찾습니다"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후원하는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인 '제2회 5대가족찾기' 캠페인이 금주 5대가족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슬로건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1세대부터 5세대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5대가족을 찾아, 건강한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로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06년 진행한 1회 캠페인에서는 26가족의 5대가족을 찾은 바 있다. 5대가족은 1세대를 기준으로 아래 5세대까지 수직 구조(부모 중심)로 세대당 1명 이상 생존해 있는 가족을 의미하며, 한 집에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5대 이상 가족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변의 5대 이상 가족을 알고 있는 친지, 이웃뿐만 아니라 고령자 가족을 많이 접하는 의사, 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 동장 등 주변의 5대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캠페인 홈페이지(www.5gfamily.co.kr) 또는 콜센터(1661-5514)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5대 가족으로 확인된 5대가족에게는 순금메달 기념패가 증정되며, 5대가족을 초청한 5대가족 한마당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5대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5대가족 중 심사를 통해 부문별 5대가족상 수상자를 선정, 수상자 가족에게 가족 여행권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의협 노환규 회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이며 고령화 속도는 세계 1위로 현재 우리사회의 화두"라며, "이번 5대가족 찾기 캠페인이 가족과 평생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2006년에 이어 가족의 의미와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5대가족찾기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에는 6대 가족까지 나올 수 있길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5대가족 캠페인 사이트 (www.5gfamily.co.kr), 콜센터 (1661-551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에서 운영하는 5대가족캠페인 트위터 (twitter.com/kor5gfamily)와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5gfamily)도 이용 가능하다.
2012-07-12 11:30:4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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